어느 날 딱 저 50밀리리터가 그리워질 때가 있을거란 생각으로, 본인이 숨쉬던 그 공기를 담아둔 예전의 그에게 절절히 공감한다.
그 시간이 무지 그리워질 오늘, 딱 한번만 더 보고 싶어질 오늘이 올 줄 뻔히 알았으면서
왜 난 미리 그 때를 조금씩 덜어 밀봉해 두는 대비책을 마련해두지 아니하였나.
2014년 12월 13일 루앙
NEX5로 직접 찍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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